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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

브레짜 이모님, 소개드립니다. 오늘은 수리의 브레짜이모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브레짜분유제조기 흔히, 브레짜 이모님이라고 칭한다.그 말은 즉슨, 한명의 이모님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임신을 하고 처음으로 준비한 아기 용품이 바로 브레짜분유제조기였다. 사실 모유수유, 분유수유의 개념이 없었던 시절,인터넷상에서 '이 제품이 그렇게 좋다더라~' '브레짜 이모님이라더라~' '편하게 우유를 타준다더라~' 해서 구매를 했었다, 우리는 본체에 여분의 깔대기 하나를 더 추가 구매를 해서 사용을 했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tip 이 나간다) 막상 수리를 낳고나서 '초유는 먹여야 한다' '모유수유해야 한다'라는 압박을 조리원에서 받고 열심히 시도해 보았지만, 수리는 직수를 거부했고, 유축을 하기엔 내 모유량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더보기
복직 후, 마주하게 된 현실 육아휴직을 한 여자가 복직을 한다라는 건, (지극히 나의 경험을 서술해본다) ​ 1년 3개월동안 꺼놨던 뇌를 다시 가동시키는데에 한달이라는 시간은 부족하다. 미스때 뭐든 빠르고 척척 쳐내던 시절의 내 모습을 기대하고 시작했다가 현실과의 간극에 좌절을 수십번 겪게 되었다. ​ 수리와 떨어져있는 시간이 여직 적응이 안된다. 수리의 등원은 남편이 맡아서 하게 되었다. 나는 조금이라도 일찍 출근해서 빨리 퇴근하여 이후 육아를 맡아 했다. 하원은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하다보니 수리는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안타깝게 수리 어린이집 언니오빠친구들은 4시면 모두 하원해서 어린이집에는 수리 혼자 늘 남아있었다. 혼자 남아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수리 생각에 퇴근시간 즈음이 되면 마음이 편치.. 더보기
애개육아, 진행시켜! (feat. 율무) 오늘은 아기 용품이 아닌 '애개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애개육아란, 아이와 강아지 육아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나 역시 애개육아 시절이 있었다. 긴 서사로 설명될 수 있는 애개육아의 스토리지만, 짧고 명료하게 이야기 하면 친정에 있던 두마리 강아지 중, 한마리를 맡아서 키우게 되었었다. 수리가 8개월(22년 3월) 되었을때부터 함께 지내게 되었고, 그해 말에 다시 친정으로 갔으니까 거진 10개월을 수리와 함께 지낸 그 친구의 이름은 '율무'이다. 양가에 강아지들이 있어 신생아시절부터 많이 봐왔던 터라 큰 걱정은 없었으나, 율무가 노견에 귀찮게굴면 앙칼진 모습을 보일 때가 있어 그 부분이 염려스러웠다. (하지만 노견이라 치아가 약하여 세게 물지도 못한다) 8개월.. 더보기
분유 젖병 – 그린맘, 스와비넥스, 닥터브라운, 헤겐 사용 후기 이번에는 아가 수리 시절에 사용했던 아이템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번 육아템의 주제는 바로 ‘젖병’이다. 수리는 모유수유를 거의 하지 않았고 분유로 쑥쑥 큰 아가였다. (*나중에 기억을 살려서 분유에 대해서도 써볼 예정이다.) 애초부터 나는 모유수유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 터라 제일 먼저 산 육아템이 ‘베이비브레짜’였다. (*이 역시 나중에 사용 후기를 써볼 예정이다.) 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던 터라 수리에겐 젖병은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이유식으로 넘어오기까지 아주 오랫동안 함께한 육아템이었다. 사용했던 젖병들은 ‘그린맘’ ‘스와비넥스’ ‘닥터브라운’ ‘헤겐’를 사용했다. 하나씩 간단하게 리뷰를 써보겠다. ㅁ 그린맘 국내 산후조리원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국민 젖병 그린맘. 내가 선.. 더보기